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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요리

분당 수내동 김씨부엌 족발/칼국수

by 노마아빠 2011.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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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수내역으로 출퇴근길에 김씨부엌이라는 식당을 보는데, 저녁시간때면 언제나 문전성시를 이루며 장사가 잘 되고 있는것을 보았다.

메뉴는 족발과 칼국수가 대표적인 메뉴인데, 칼국수 먹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나보다...라는 생각을 했지만
인도를 거닐며 창가를 통해 안쪽을 들여다보면 족발을 먹고 있는 테이블이 더 많더라.

집사람과 함께 김씨부엌의 음식맛이 궁금해 저녁식사를 하려 들러보았다.

반족발과 칼국수 1인분을 주문
반족발은 2만원이며, 칼국수는 6천원이었다.


그냥 족발을 주문하면 3만5천원으로 4인까지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이었고, 반족발은 2인에서 3인정도 칼국수를 포함하여 주문하면 딱 좋을만한 양이었다.

김씨부엌의 특징은 오후5시 이후부터 족발이 삶아져 나와 주문이 가능했다. (메뉴판에 써 있더라...)
또, 분당 수내동말고 판교에도 김씨부엌이 있는것 같더이다. (판교점에는 편육을 포함한 메뉴가 있는것으로 알고있음)

족발은 매일매일 삶아서 그런지 부들부들하니 맛이 있었고, 칼국수도 뭐 그냥 특이한 점은 없었지만 깔끔하니 족발과 궁합이 잘 맞더이다.

 

상이 꽉! 찹니다요 ㅋㅋ

수내동에 위치한 김씨부엌은 매장내 평수가 작아 2인 테이블이 5개 정도 이어져 있고, 4인 테이블이 3개? 정도 있었는데,
워낙 테이블이 작고 실내공간이 협소하다 보니 먹는데 여간 불편한게 아닌가?

문밖에는 사람들이 줄을 서있고, 실내는 좁아 옷을 제대로 벗지도 못하고 먹었는데...이거 영 마음이 편칠않아 잘 먹고 간다는 생각은 안들더이다.

가게 평수를 넓히거나 반대로 테이블을 조금 줄였다면 괜찮을 텐데, 2인 테이블에 족발과 칼국수를 올려 놓으니 물통을 놓을 자리도 없고 ㅋㅋ
참 이러고 여기서 먹어야 되나 싶기도 하고;;

여하튼 위의 불평을 제외하고는 먹을만한 곳이었고, 다음번엔 조금 한적한 시간을 찾아 와야겠슴돠.

위치가 멜랑꼬리해서 어떻게 설명을 해야 겠는지 몰겠네요
수내역 신한은행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는데... 위치는 검색하면 되니 검색결과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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