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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취미

용인 88CC 라운딩후기 - 2011년 11월13일

by 노마아빠 2011.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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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88CC는 이번이 두번째 라운딩이다.
집이 분당이라 겁나게 가까워 좋지만, 가까울수록 비싸다는거~

평일 오전일찍 티업을 하면 그나마 1~2만원 할인이 되어 위로가 되지만 16만원이면 으악~
난 친구놈들과 멀어도 싼곳만 찾아다니지만, 주변 형님들은 기름값버리고 시간낭비하느니 조금 비싸더라도 가까운곳을 가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하더라.

물론 나도 가까운곳을 가고 싶자만 가격이 5만원 이상 차이가 나버리니 이거원~
한달에 한번정도 라운딩을 하지만, 돈만 많으면 슬렁슬렁 친구들데리고 전국 골프장이나 돌면서 맛있는것도 사먹고 얼마나 좋을까~

88CC는 수도권에 있는 오래된 골프장중 하나이며, 오래된만큼 페어웨이가 넓고 시원시원해서 저와 같이 초보인 사람도 심적인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날씨가 추워져 오전7시 티업을 했더니만 잔디에 서리가 껴 그린에서는 통통 튀고 ㅋㅋ
골프화 스파이크엔 얼음뭉치가 붙어다니더이다.

그래도 골프는 좋아~

 

위에 있는 사진의 페어웨이를 보기만 해도 시원시원 하지 않습니까?
세컨샷을 페어웨이 우드로 과감하게 공략을 해도 큰 위험부담이 없는 넓직한 페어웨이~


위의 사진이 아마도 동코스(OUT) 시작홀 인듯 합니다.

골프를 시작한지 이제 1년도 되지 않았지만, 티박스에 올라가면 항상 가슴이 벌렁벌렁 거리네요 ㅋ

아침일찍 라운딩이긴 하지만 분당에서 30분이면 충분히 도착하니 새벽부터 난리를 치지 않아도 되고 좋네요!

오늘 캐디이모가 배정됐는데 아마도 88CC에서 가장 연장자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노련하시기도 하시지 그린에 올라가면 후다닥 4명의 볼을 잘 놔주시더라구요.

170미터가 넘는 파3가 있어 파3치고는 길어 심적 부담이 되지만(파3라 간혹 앞 뒷팀이 밀려 갤러리가 많답니다.)
과감하게 유틸리티나 페어웨이 우드로 공략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날 어프로치샷으로 칩인버디를 기록하여 일행중 혼자만 모자에 나비를 달았답니다.
최종스코어는 95타로 마무리 하였구요 ㅋㅋ

날씨가 추워지는데 이제 언제 또 골프치러 갈 수 있으려나~ 맴버도 없고~ 돈도 없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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